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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웬즈데이, 팀버튼 감독의 귀환

by 취미탐색중 2022. 11. 25.

드라마 웬즈데이

팀 버튼 감독이 만든 드라마 

평소 넷플렉스로 미국 드라마를 찾아보는 편이다. 그러던 중 '웬즈데이' 예고편을 보게 되었고 아담스 패밀리 영화와 비슷한 느낌을 받아 감독이 누구인지 찾아보게 되었다. 감독이 팀 버튼이라는 것을 본 순간, 너무 기뻤다. 그의 작품이 너무 그리웠었다. 중학교 때 '가위손' 영화를 보고 난 뒤, 팀 버튼 감독의 작품을 굉장히 좋아하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의 작품을 많이 볼 수 없어서 잊고 있었는데 넷플릭스를 통해서 볼 수 있다니 매우 반가웠다. 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는 영화 아담스 패밀리를 원안으로 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이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편당 45분 정도이며 15세 이상 관람가이니다. 장르는 미스터리 및 판타지 시리즈로 구분된다. 지금 드라마가 공개된 뒤로 전 세계에서 시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말 재미있다는 평가들로 넘쳐나고 있다. 팀 버튼 영화가 인기가 많으면 내가 너무 뿌듯하다. 이 드라마의 성공 이유는 특정 사람들만 좋아하는 어두운 판타지에 대중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일반 사람들에게도 다크 판타지의 재미가 잘 전달된 것 같다. 개인적으로 팀 버튼 감독의 팬이기 때문에 팬들만이 좋아하는 작품이 아닌 팬들과 일반 대중들도 좋아하는 작품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너무 반갑고 애정 하는 작품이다. 

줄거리

똑똑하고 비꼬는 성격의 주인공 웬즈데이 아담스. 우울함과 스산함을 풍기는 그녀가 네버 모어 아카데미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혼자가 좋았던 그녀이지만 새로운 아카데미에서 새 친구도 사귀고 앙숙들도 만들어간다. 그러던 중 웬즈데이는 자신이 네버 모어 아카데미를 망하게 할 것이라는 예언을 알게 되고 이를 파헤치게 된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주변 사람들이 적인지 아군인지 혼란스러워지고 웬즈데이의 숨통을 점점 더 조여 온다. 과연 웬즈데이는 자신의 진정한 친구가 누구인지 알아내고 예언의 진실을 알아낼 수 있을까? 

감상평(스포일러 있음)

지금까지 총 2화를 시청했고 3화를 볼 차례이다. 나는 드라마 초반에 몰입이 잘 되면 끝까지 쭉 보는 편인데 1,2화를 보고 굉장히 몰입이 잘 되었다. '네버 모어'라는 학교 설정 및 등장인물들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넷플릭스 드라마가 잔인한 장면들이 자주 나와 '웬즈데이'도 잔인할까 봐 걱정했지만, 청소년이 볼 수 있는 15세 등급의 드라마여서인지 적당히 잔인하고 징그러웠다. 

 

또한, 등장인물들이 매력적이었다. 주인공 웬즈데이의 캐릭터 및 연기도 좋았고, 웬즈데이의 엄마로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 캐서린 제타존스 배우가 나온다. 그중 굉장히 눈에 띈 배우가 있었는데 바로 네버 모어 아카데미의 교장인 윔스 역의 그웬돌린 크리스티라는 배우이다. 드라마에서 키가 굉장히 크게 나와 드라마 설정상 거구로 나오는 것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라 배우의 키가 실제로 191cm이었다. 그웬돌린 크리스티라는 배우는 키가 크다 보니 모델 일도 했었다고 한다. 케이트 블란쳇이라는 영화배우를 좋아하는데 그녀가 풍기는 우아한 느낌을 그웬돌린 크리스티라는 배우에게서도 느낄 수 있었다. 키가 크고 우아하며 강인한 여배우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 더불어, 네버 모어 아카데미 학생들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주인공의 귀여운 룸메이트 및 주인공을 좋아하는 남학생, 주인공을 도와주는 카페 아르바이트생, 인어 종족의 여왕벌 학생 등등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이 아주 많았다. 그리고 평범한 선생님 역할을 맡은 크리스티나 리치의 등장. 그녀는 아역배우 시절 아담스패밀리 영화에서 웬즈데이를 맡았는데 아담스패밀리의 스핀오프작 드라마인 웬즈데이에서 선생님으로 등장한 것이다. 자신이 어렸을 적 맡았던 역할을 다시 바라보는 기분을 어떨지 궁금했다. 크리스티나 리치도 팀 버튼 감독과 오래전 함께 했던 배우이다. 그리고 영화 아담스 패밀리의 가장 상징적인 배우였다 보니 이 드라마에서 다시 보게 되어 너무 반가웠다. 크리스티나 리치가 평범함 교사로 나왔을 때 분명 반전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팀 버튼 감독이 이 배우에게 평범한 역할을 주었을 리 없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역시나 내 생각이 맞았다. 반전을 가리기 위한 여러 장치들이 깔려있어서 이 배우와 팀 버튼의 관계를 모른다면 쉽게 맞추지 못했을 반전이다. 오랜만에 내가 좋아하는 팀 버튼 감독의 작품을 봐서 너무 신났고 작품성도 있기에 시즌2가 벌써 기대된다. 이미 시즌2를 제작하고 있기를 바란다. 꼭 다크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이기에 새로운 볼 것을 찾고 있다면 추천하는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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