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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줄거리 및 쿠키

by 취미탐색중 2022. 12. 10.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스파이더맨 전편 내용 요약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보기 위해서는 이어지는 전작들의 내용을 알아두어야 한다. 어벤저스 시빌 워에서 내부 분열이 생긴 뒤 아이언맨에게 발탁되어 활약을 보인 스파이더맨. 1편 홈커밍은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시빌 워 이후 아이언맨은 선물로 새로운 스파이더맨 슈트를 준다. 아직은 철없는 아이 같은 스파이더맨에게 아이언맨은 위험한 일은 하지 말 것을 충고한다. 그런 스파이더맨을 위협하는 벌처라는 강력한 악당이 등장하고 아이언맨에게 받은 슈트를 이용하여 이에 맞서 싸우며 스파이더맨이 진정한 영웅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타노스에 의해 5년 동안 사라졌다 다시 등장하게 된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다. 스파이더맨이 다시 돌아왔을 때 이미 아이언맨은 그의 곁을 떠난 상황이다. 울적한 마음을 가지고 학교 친구들과 단체 유럽여행을 가게 된다. 그때 닉 퓨리가 나타나 스파이더맨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테리오가 나타나 스파이더맨을 도와 새로운 악당 엘리멘탈 크리쳐스를 맞서게 된다. 알고 보니 악당인 줄 알았던 엘리멘탈 크리쳐스는 미스테리오가 만든 존재였고 모든 것은 미스테리오가 스파이더맨을 속이기 위해 세운 계략이었던 것이다. 이를 알게 된 스파이더맨은 우여곡절 끝에 미스테리오를 물리치게 된다.   

줄거리

미스테리오의 계략으로 인해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이라는 정체가 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피터 파커는 유명세를 치르게 되고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되지만 그의 곁에는 친구 네드와 MJ가 있다. 피터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게 되는데 뜻하지 않게 차원의 문이 열리면서 각 차원의 악당들이 나타난다. 닥터 옥토퍼스, 샌드맨, 일렉트로, 고블린은 감옥에 갇히게 되나 원래의 차원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는 고블린에 의해 스파이더맨은 공격을 당하게 되고 이때 메이 이모가 숨을 거두게 된다. 진퇴양난에 빠진 스파이더맨과 친구들. 스파이더맨과 연락이 닿지 않아 전전긍긍하던 친구 네드가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혼잣말을 하게 되고 그가 차고 있던 링이 반응하여 차원이 문이 열리게 된다. 이때 앤드류 가필드 스파이더맨과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이 등장하게 되고 세명의 스파이더맨들은 힘을 합쳐 악당들을 모두 물리친다. 자신 때문에 MJ와 네드가 위험에 빠졌다는 것을 떠올리며 스파이더맨은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자신을 지울 것을 결심한다. 그렇게 모두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갔고 피터는 우연히 MJ와 네드를 마주치지만 주문으로 인해 그들은 피터를 못 알아보며 영화는 끝이 난다. 

쿠키 영상

쿠키 영상은 2개가 있는데 하나는 베놈과 관련된 내용이고 또 다른 하나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예고편이 나온다. 엄밀히 말하면 쿠기 영상을 한 개로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쿠키 영상에는 멕시코 휴양지에서 에디와 베놈이 바텐더와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온다. 바텐더는 강철 슈트를 입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억만장자 히어로(아이언맨), 힘이 엄청 센 근육질의 초록 괴물(헐크), 돌멩이를 모으는 보라색 외계인(타노스) 등 많은 히어로들과 악당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에디와 베놈은 약간 취한 상태에서 바텐더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며 의심하고 자기들끼리도 티격태격한다. 그렇게 자리를 뜨려 하려던 찰나 닥터 스트레인지가 사용한 차원 귀환 마법의 영향으로 빛과 함께 원래 있던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이들이 있던 탁자 위에 베놈의 심비오트 조직 일부가 남아 꿈틀거리며 쿠기 영상은 끝난다.  

 

감상평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1기, 2기 주인공인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의 출연을 놓고 굉장히 화제가 되었다. 다른 차원에 있는 스파이더맨들이 한 공간에 모인 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충격적이고 사람들에게 강렬하게 다가왔다. 영화를 보고 나면 그 감동은 말할 수 없는 감동이다. 실제로 토비 맥과이어가 등장할 때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많았고 나도 그중 하나였다. 별 다른 이유는 없었다. 어린 시절 나에게 스파이더맨은 토비 맥과이어였다. 이후에 다른 배우들이 나왔지만 첫 스파이더맨인 토비 맥과이어와는 비교할 수 없었다. 그런 그가 세월이 흐른 모습과 함께 등장했을 때는 나의 과거 추억도 함께 튀어나왔다. 다른 차원에서 온 그들이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과 함께 싸울 때는 정말 벅차올랐다. 또한, 앤드류 가필드 스파이더맨이 젠데이야 MJ를 구할 때 자신에게도 MJ 같은 존재가 있었는데 자신은 그녀를 구하지 못했다고 하며 눈빛이 아련해질 때는 너무 안타까웠다. 앤드류 가필드 스파이더맨은 너무 슬픔이 가득하다.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도 세상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자신이 잊히게 되고 메이 이모도 곁에 없고 너무 쓸쓸하고 고독할 것 같다. 철없는 학생 스파이더맨 같았는데 이제는 너무 외로운 캐릭터가 되었다. 각 차원의 모든 스파이더맨이 각자의 삶에서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라는 감동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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