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드라마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배우들의 리즈 시절

by 취미탐색중 2022. 12. 3.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브래드 피트와 탐 크루즈의 리즈 시절

브래드 피드와 탐 크루즈가 함께한 유일한 영화. 그들이 유명해지기 전 신인 시절 함께 한 영화가 바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라는 영화이다. 이 둘의 가장 아름다운 젊은 시절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인 것이데 이 들이 뱀파이어로 나온다니 여러 여성들의 마음에 불을 지른 영화가 아닐까 싶다. 영화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퇴폐적이고 어두운 분위기이지만 그런 분위기 속에서 그들의 아름다움은 더욱 빛을 바란다. 이들의 출연뿐만 아니라 뱀파이어의 영생이라는 주제를 가볍지만은 않게 다루었기에 영화 스토리도 깊이가 있다. 뱀파이어의 아름다움과 영생이 과연 선물일지 저주 일지를 이 영화를 통해 감상해보길 바란다. 

 

줄거리

샌프란시스코의 어느 빌딩 안. 어두운 밤, 방송작가는 어느 한 뱀파이어와 인터부를 한다. 그의 이름은 루이. 200년 정도를 살아온 아름다운 청년은 인간이었던 시절, 아내와 아이를 잃고 자신도 죽기를 바라다 레스타트라는 뱀파이어를 만나게 된다. 그의 피를 마시게 되며 뱀파이어의 삶을 새로 시작하게 된다. 뱀파이어의 삶은 죽음과 질병의 고통으로 자유로운 젊음으로 영원히 채워져 있는 삶이었으나, 단 하루도 신선한 피를 마시지 못하면 살 수 없는 그런 저주받은 삶이기도 하다. 루이는 인간적인 마음으로 인해 사람의 피를 마시는 것을 거부한다. 그러다 엄마 잃은 고아 소녀 클로디아를 만나 가족이 되고 싶다는 열망에 끌리게 되었고 이런 루이의 마음을 알게 된 레스타트는 소녀를 뱀파이어로 만든다. 셋은 함께 가족이 되어 30년을 함께 산다. 하지만 30년이 넘도록 영원히 아이에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는 클로디아는 자신의 삶에 반항하여 자신을 뱀파이어로 만든 레스타트를 죽이고 루이도 클로디아를 돕기 위해 이에 협조한다. 이 둘은 알망드라는 뱀파이어가 이끄는 다른 무리의 뱀파이어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은 동료 뱀파이어를 살해했다는 죄명으로 클로디아를 옥에 가둬 태양빛으로 처형하고 루이를 관에 가둔다. 클로디아를 잃었다는 사실에 루이는 분노심에 불타올라 알망드를 제외한 다른 뱀파이어들을 죽인다. 뱀파이어는 인간이 아닌 존재이지만 인간이 겪는 고통을 그들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루이는 마음의 안정을 얻는다. 루이에게 겁을 먹고 도망치던 방송작가는 되살아난 레스타트에게 죽임을 당하고 레스 트타의 부활은 또 다른 뱀파이어, 또 다른 루이가 시작됨을 알린다. 

 

감상평

중학생 시절 이 영화를 봤던 것으로 기억한다. 영화의 음침하고 퇴폐적인 분위기는 무서웠지만 아름다운 배우를 봤던 것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영화였다. 당시 친구들에게 이런 영화가 있다고 하며 많이 알렸으나 나만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했다. 그래서 가끔 영화 초성 문제 내기를 친구들과 하면 친구들은 내가 낸 문제를 절대로 못 맞혔고 나 혼자 즐거워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 영화이다. 나만 알고 있는 그런 영화. 이때부터 사람의 아름다움에 빠져 지냈던 것 같다. 아름다운 남녀 배우들을 많이 찾아다녔다. 이 전에 봤던 가위손의 에드워드가 초등학생 용 이상형이었다면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 나온 루이나 레스타트는 중학생 용 이상형이 되었다. 그리고 뱀 파이 이어라는 흥미로운 주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게 되었고 지금 기억하기로는 '뱀파이어의 역사'라는 책도 구매해서 읽었던 기억이 있다. 성인이 된 지금 나의 취향을 되돌아보면 참으로 건강하고 바람직하게 성장한 것 같아서 다행이다. 이상한 길로 빠지지 않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어쨌든 뱀파이어가 되면 젊음의 영생을 얻기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면 막상 그렇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면서 뱀파이어는 아름다운 슬픈 존재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특히 영원히 어린아이로 남아있어야만 했던 클로디아의 애처로운 절규에 가까운 비명 지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그 뒤로도 뱀파이어는 나의 흥미로운 주제였고 영화 트와일라잇, 미국 드라마 뱀파이어 다이어리도 즐겁게 봤다. 트와일라잇의 남자 주인공은 나의 취향이 아니어서 열정적으로 보 것은 아니었고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이안'역할을 맡은 배우가 너무 나의 취향이어서 뱀파이어 다이어리라는 드라마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 뱀파이어의 아름다움과 퇴폐미의 정수를 맛보고 싶다며 뱀파이어와의 인터뷰가 제격이다. 

댓글